service [sér·vis]
Kunsthochschule Burg Giebichenstein
2022
석고, 도자기
식판은 여러 다른 문화권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. 밥과 국, 각종 밑반찬으로 식사를 하는 한국에서는 집 밖에서도 식판 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. 그뿐만 아니라 식판은 학교, 군대, 병원, 교도소 및 항공 우주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됩니다.
service는 그러한 식판이 산업적이고 단단하며 차갑게 보일 수밖에 없냐는 질문에서 탄생했습니다. 이 작업물의 목표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식기입니다.
service는 여러 가지의 식기가 하나의 식판으로 합쳐진 것이며 이미 한 그릇에 다양한 요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더 많은 service가 추가될 때마다 퍼즐처럼 확장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각각의 service는 편리하고 사려 깊으며 고품질의 도자기로 만들어졌습니다.